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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대신 이름 쓴다는데요?

익산시, 등기소‧금융권 등 400여곳에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현장방문홍보

등록일 2013년06월26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이달 28일까지 인감요구가 많은 곳을 직접 방문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홍보에 나선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란 100년동안 사용된 인감제도와 병행해 도장 대신 서명을 사용해 공적, 사적 관계에서 본인의사가 있음을 증명하는 제도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해왔다. 사전에 서명 신고 등록 절차가 없이 필요할 때마다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 확인 후 서명을 발급받으면 인감과 똑같은 효력을 갖는 편리한 제도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했던 인감에 익숙해 일반인들에게 아직까지 서명이 낮설다. 실제로 익산시가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인감발급 전체의 1%정도 밖에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로 인감을 많이 사용하는 익산등기소, 익산우체국, 금융기관 100개소, 변호사 및 법무사사무실 31개소, 공인중개사 285개소,

중고차매매상사 30개소 등 관내 총446개소를 직접 현장 방문해 본인서명사실확인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익산시는 실제 수요처인 이들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도입배경 및 편리성과 안전성을 홍보하며 업무를 보러오는 시민들에게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사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

익산시는 종합민원과 김경이 과장은 "1914년부터 사용했던 인감제도가 익숙해져 인감도장 분실등으로 서명으로 언제 바뀌냐고 물으셨던 분들도 막상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낯설기 때문에 쉽사리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한다.

김과장 "현재 관공서에서 서류접수가 이뤄지는 자동차매매분야에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부동산거래나 금융거래 사용될 수 있도록 주요 수요기관에서 보다 본인서명확인서를 독려해준다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 판단, 집중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등기소나 금융권 등에서 사용할 시에는 계약서, 위임장, 대출 신청서 등을 작성하는 초기부터 도장을 사용하지 않고 서명으로 날인해야 하며 이름을 모두 알아 볼 수 있게 정자로 써야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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