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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저감 노력, 희망 봤어요~!

악취 모니터링요원 14일 시민환경투어 실시

등록일 2013년06월16일 12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악취모니터링요원 30여명이 동산동 음식물처리장에서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또 이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악취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는 14일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악취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조성된 악취모니터링 요원과 함께 시민환경 투어를 실시했다. 이들은 오산면 송학리 영명농장을 시작으로 음식물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LG화학 익산공장, 신재생자원센터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견학지인 영명농장에서 시 관계자는 이 농장은 전원마을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악취해결의 밝은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다.

음식물처리장에서는 황귀환 사장이 직접 나와 음식물처리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과정을 보여줬다. 황 사장은 올해 고액분리기설치 완료와 하반기 악취배출량 조절을 위해 인버터 설치, 탈취능력의 부족이나 발효설비 추가 시 용량을 재설계해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모니터링 요원들은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입동, 1차침전지, 생물반응조, 2차침전지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앞으로 탈취설비를 개방형에서 밀폐형으로 교체해 악취저감에 힘쓸 계획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LG화학익산공장에서는 악취모니터링요원들에게 “당초 계획대로 RTO세라믹 교체와 보수 등의 저감시설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가끔 악취발생시 우리 회사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해를 풀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장소인 신재생자원센터에서는 악취상황실2층을 방문해 6월부터 가동한 악취상황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악취상황실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일저녁 악취중점사업장을 순찰하고 민원발생시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들이 악취로 고통 받지 않도록 운영된다.

악취모니터링 요원 이모(46)씨는 “악취 중점사업장을 둘러보며 악취를 줄이기 위해 익산시와 기업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악취를 줄이기 위한 일들을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할 것이라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환경투어는 올해1월~10월까지 계속된다. 상반기에는 사민사회단체, 주민자치위원회, 어머니기자단, 녹색시민사회네트워크 등 총6회 188명이 참가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환경위생과(859-5434)로 신청하면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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