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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육성 팔 걷은 ‘고마운 익산농협’

올해 133명에 1억3천3백만 원 장학금‥24년간 총 15억여 원 지급

등록일 2013년06월13일 14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2년 창설 이래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조합원들에게 통 큰 배당을 했던 익산농협이 이번에는 조합원자녀에게 통 큰 장학금을 지급해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농협은(조합장 이완구) 13일 본점 대강당에서 장학금수혜학생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익산농협은 이날 전북대학교 4학년 강신철 학생 등 조합원자녀 중 대학생인 133명에게 각 100만 원씩 모두 1억3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익산농협은 1991년부터 조합원의 교육비 경감 및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518명에게 1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강군(전북대 4학년)은 “익산농협 조합원의 자녀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힘든 농사일을 하며 뒷바라지 해 주는 부모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학업에 정진해 부모님께 효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완구조합장은 "우리미래를 밝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선발된 학생들을 격려하며, “또한 우리농협은 앞으로도 내실있고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해 나가는 한편,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는 일등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2012년 창설 이래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경영우수조합상 및 상호금융부분에서 전국 1등을 차지, 조합원들에게 통 큰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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