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전북은행이 익산 부송동에 위치한 서강지역아동센터(대표 김혁중, 부송동)에 ‘JB 희망의 공부방 제12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1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한 전북은행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 본부장 및 아동과 학부모 등 50명이 참석해 공부방 개소를 축하했다.
전북은행은 서강지역아동센터에 650만원 상당의 책상 및 의자, 편백나무책장 등의 설치를 지원해 공부방을 만들고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했다.
김혁중 서강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센터를 찾는 아이들이 가슴에 꿈을 품고 지역의 큰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인성과 감성 등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교육만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아이들이 큰 일꾼으로 성장하는 길이다”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 준 전북은행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06년 운영을 시작한 서강지역아동센터는 3,500여권의 도서와 화상수업 등을 위한 개인용 컴퓨터가 마련되어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30여명의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지역의 공부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