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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퍼진 익산 멋과 맛 ‘감동’

익산시립무용단의 전통 춤 '인기'...진강도서관에서 개최된 익산사진전 취재열기 '후끈'

등록일 2013년05월23일 17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3일 익산시립무용단이 진강시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중국 진강시에서 화선무를 선보이며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익산시립무용단(감독 진유림)이 중국 진강시에서 펼친 우리의 전통무용이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익산시와 중국 진강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진강시도서관에서 개최된 익산시 사진전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들며 큰 관심을 끌었다.

23일 익산시립무용단은 진강시 윤주구문화관에서 열린 공연에서 부채춤과 살풀이춤, 장고춤에 한량무까지 선보이며 중국인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국의 정서를 잘 보여준 부채춤은 쉴 새 없이 펴고 접는 춤사위에 많은 인파가 모여들며 큰 박수가 쏟아지는 등 한국 춤의 품격과 유연함을 잘 보여줬다.

특히 한국 춤이 큰 인기를 끌면서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날 저녁 공연이 한차례 더 펼쳐지기도 했다.

진강시 리워이핑 부시장은 “마음을 울리며 큰 반전을 보여준 한국의 전통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문화적 교류를 통해 한국과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진강도서관에서 개최된 익산시 사진전은 관광과 먹거리가 잘 표현된 한국의 멋과 맛이 담긴 사진으로 중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곳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지, 서동축제와 국화축제 등 익산의 명소와 자랑거리 사진 120여점이 전시되었다.

특히 20만권의 고적을 비롯해 100만권의 책을 보관하는 1만6000㎡에 달하는 진강도서관에서 개최된 익산사진전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현지 취재진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진강시 외사판공실 장꿔이 주임은 “진강시는 삼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 백사전 등 아름다운 전설과 도시산림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다”며 “이런 진강시보다 더욱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진강시와 각별한 관심속에 15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익산 사진전을 통해 진강시민들에의 관심과 이해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강시와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된 익산시대표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 개관식을 비롯해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식, 익산사진전 및 도서홍보관 개관식, 여성단체 교류회 등을 마치고 24일 귀국한다. 

중국 진강시=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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