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중국 진강시, 자매도시 익산시에 ‘뜻 깊은 선물’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에 맟??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관 문 열어

등록일 2013년05월22일 15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 진강시가 익산시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22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을 공식 개관한 가운데, 이한수 익산시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 개관 및 자매결연 15주년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항일 애국지사들의 임시정부 당시 중국 진강시 등 활동상을 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이 중국 진강시에 문을 열어, 애국 저항의 본산으로서 진강시의 역사성을 담아냈다.

특히 진강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 내에 진강시-익산시 간의 지난 15년간 자매교류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마전시관을 마련하고 개관식도 양 도시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식에 맞춰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22일 중국 진강시는 익산시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이 중국인들에게 항일의식 고취를 위해 수차례 강연했던 무웬 소학교 자리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을 공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강국 상해 부총영사와 하병필 주중 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해 진강시 채유붜 전 당서기 등 중국 고위관계자와 이한수 익산시장, 김대오 익산시의장 등 익산시 대표단과 관람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 개관식과 양 도시 자매결연 15주년 기념식에는 이강국 상해 부총영사와 하병필 주중 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해 진강시 채유붜 전 당서기 등 중국 고위관계자와 이한수 익산시장 및 김대오 익산시의장 등 익산시 대표단과 관람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강시는 익산시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머물었던 지역이라는 점을 기념하기 위해 100만 위안(약1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건립했다.

이곳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전시관은 진강시와 한국이 인연을 맺게 된 사연들과 김구 선생의 강연 자료,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진강시에서 펼쳤던 활동 등의 테마로 3개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전시관에는 애국 열사들이 사용했던 문서 등이 전시되어있으며, 당시 진강시에서 일어난 정치적 사건, 임시정부 시기 김구 선생 등 애국지사의 활약상 등을 각종 사료 등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교통이 발달한 진강시는 익산시와 역사·문화·관광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익산시 등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테마 전시관도 조성했다.

이강국 부총영사는 “진강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애국애족정신을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한중 양국 우위증진에 큰 기여를 하는 의미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선물로 너무 큰 감동적인 선물을 받았다”며 “굳건한 우정아래 더욱 활발한 교류와 우위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상하이에서 조직돼 13년 동안 활동하다가 일제의 압박이 강해지자 거처를 옮기며 1935년부터 2년 동안 진강시에서 활동했다. 이후 광저우와 류저우, 충칭으로 옮겨가며 1945년까지 활동했다.

중국 진강시=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