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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생존 애국지사 전리호 선생 별세

한국광복군총사령부 훈련대장 역임...‘건국훈장 애국장’ 수상

등록일 2013년04월26일 18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라북도청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참석 장면 한국광복군총사령부 훈련대장을 지낸 애국지사 전리호 선생(사진)이 향년 91세를 일기로 25일 타계했다.

북한 평안남도 평양 출신인 선생은 중앙대법대를 졸업하고 1944년 1월20일 평양42부대 학도병으로 징집되었으나 1944년6월16일 7997부대(徐州)에서 일본군을 탈출한 후, 1944년6월30일 23세에 광복군 제3지대 한광반을 10월에 수료했다. 그해 11월 한국광복군총사령부 훈련대장을 역임하면서 제3지대의 정보교육 담당으로 한국광복군으로서의 투철한 독립정신 함양과 군기(軍紀)의 확립 및 군사 기술의 향상에 주력하는 등 민족독립전쟁에 적극 활동하다 광복을 맞이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이재익 익산보훈지청장은 “전리호 선생은 6.25전쟁에도 참전해 혁혁한 무공을 세워 충무무공훈장을 받는 등 국가의 위기상황마다 최일선에서 활약한 한국 역사의 산 증인”이라면서 “ 우리나라의 큰 별이 진 슬픔을 국가보훈처장(박승춘)을 대신하여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함을 전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군산중앙장례식장,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장지는 군산시 임피면 봉화공원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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