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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개교 98년 대각개교절 기념식 28일 봉행

오는 5월 5일까지 대각개교절 봉축기간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 전개

등록일 2013년04월21일 17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개교(開敎) 98년을 맞는 원불교가 최대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기념경축식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익산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봉행한다.

익산 중앙총부의 기념식에는 원불교 교도 2천여명과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임석하여 “하나의 세계로 나아가자”는 경축법문을 하게 된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하여 대독하고, 종교계 인사들과 내빈들의 축하떡 자르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종법사는 전 국민과 인류에게 “평화 안락한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데 다 함께 지혜와 정성을 모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첫째, 마음, 사회, 천지자연이 모두 변하는데, 그 변화를 주도해 가야 한다. 둘째, 자연과 사람 만물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 셋째,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마음훈련을 해야 한다’는 길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원불교 대각개교절 4월 28일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朴重彬, 1891-1943) 대종사가 우주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날이며, 원불교가 개교한 날이다. 원불교에서는 “모두가 은혜입니다.”라는 봉축주제로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대각개교절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국내외 각 교당과 기관에서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로 나눠 각종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법잔치는 교조(敎祖)인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이 모두의 깨달음이 될 수 있도록 특별기도, 성리법회등을 진행한다. 소태산 대종사의 구세경륜을 따라 세계 평화와 모든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며 매년 거행해오던 특별기도는, 올해 초부터 계속된 한반도의 긴장상황의 타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를 함께 했다.

은혜잔치는 인류 구원의 대자비심으로 원불교를 개교한 뜻을 이어 이웃에 은혜를 나누는 다양한 잔치를 마련했다.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은혜의 김치와 쌀을 나누어 은혜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약 운동 전개와 함께 원불교절전소 운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놀이잔치는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으로 비롯된 개교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법등축제, 아하~!데이 축제, 사진전, 전국 13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민속큰잔치 등이 진행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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