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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포역 과거-현재 잇는 역사 명소 ‘부활?’

익산시 춘포역사 활용, 역사·문화공간 재탄생 프로젝트 시도

등록일 2013년04월03일 18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폐선로 부지에 위치한 춘포역사(驛舍)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2011년 5월 폐지 결정된 춘포역사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의 명소로 복원하는 ‘역사(歷史)와 숨 쉬는 역사(驛舍), 춘포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촉진하는 커뮤니티 디자인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춘포역, 일본전통가옥, 대장교회 등을 기반으로 한 춘포 지역 경관계획을 수립해 역사자원을 활용한 지역자원 발굴에 나선다.

또 공간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역·역사(歷史)·소품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마을 보물과 이야기 찾기 워크숍 등을 실시해 지역 활력 불어넣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차여행 추억 갤러리, 100년 전 마을 탐방로, 철로 부산물 활용 아트 갤러리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역사(驛舍)를 활용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조성된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 관리를 위한 주민 공동체 조성, 마을 역사문화유산 탐방을 위한 프로그램 등 운영관리에 나선다.

특히 역사(驛舍) 내부시설물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향수가 묻어나는 사진과 소품들을 통해 추억의 문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또한 외부공간은 객차전시를 통해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야외 갤러리를 조성, 지역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驛舍)로 남아있는 춘포역에 역사적 이야기를 담아내겠다는 것이 시의 활용방안이다.

시 관계자는 “춘포역사는 수탈의 역사와 환경·문화적 특징이 많아 역사적 가치가 높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포역은 1914년 건립돼 넓은 들이라는 뜻의 대장촌의 지역명을 본떠 대장역으로 명명됐으나 1996년 현재 이름으로 바뀐 후 2011년 5월 폐지 결정됐다.

또한 춘포역은 현존하는 최고(最古) 역사로 역사·건축·철도사적 가치가 높아 2005년 등록문화재 210호로 지정됐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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