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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석재산업 부활을 꿈꾸며

익산시, 21일 석재인들과 간담회 통해 발전방향 모색

등록일 2013년03월21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이한수 시장)가 침체된 석재산업의 부활을 위해 석재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석재인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침체된 석재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6~7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익산시의 전통산업의 한축을 이루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석재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제2의 부흥기를 맞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석재인들은 지난 30여년간 석재 산업에 종사하며 그 명성을 이어왔지만 값싼 중국석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며 행정과 석재인들이 손을 잡고 석제품 전시판매단지 및 테마공원 조성과 폐 채석장 복구비용 절감을 등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한수 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석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석제품 전시판매단지를 특색있게 조성하기 위해 이미 1,000만원의 예산으로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과도한 폐 채석장 복구 비용과 관련해서는 관련 부서의 법적 검토를 거쳐 우수 재활용 제품 고화물 활용 방안을 살펴보고 채석단지를 특구로 지정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과 폐 석산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에서는 석재 가공업체의 열악한 환경개선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1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돌문화축제를 현실에 맞게 산업공모전과 돌조각 공모전 등 석재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행정이 직접 나서 석재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더불어 석재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데에 만족을 표하고 앞으로 석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을 약속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로 석재인들이 가슴 속에 담고 있는 이야기를 듣고 석재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대화와 모임을 통해 석재산업이 다시 부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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