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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의대 익산 이전, 교수진 필두로 ‘본격화’

24일부터 연구실·실험실 등 입주 기숙사 신축도 앞당겨 캠퍼스 완성

등록일 2013년02월21일 08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대학교 수의대학의 익산캠퍼스 이전이 교수진 및 연구·실습실 이전을 시작으로 점차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익산캠퍼스로 이전하기로 했던 수의대 교수진의 연구실과 준비실, 실험실 등의 입주를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실시하기로 했다.

김인식 수의대학장을 비롯해 권중기 부학장, 김종훈 수의학과장, 안동춘 수의예과장 등 모두 13명의 수의대 교수가 익산캠퍼스로 이전하게 된다.

당초 전북대는 올해부터 수의대를 익산으로 완전이전하기 위해 준비해왔고, 최근 수의대 건설이 마무리됐지만 기숙사 신축을 먼저 요구하는 학생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익산캠퍼스로의 이전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었다.

하지만 전북대는 익산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려 교수진을 먼저 이전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교수들이 익산캠퍼스로 이전하게 되면 연구와 실습을 하기 위한 학생들이 전주와 익산을 오가며 수업을 받아야하는 불편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북대는 내년부터 익산캠퍼스로 학생들까지 모두 이전하기 위해 학생들이 요구하는 기숙사 신축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기숙사 신축 국가예산이 설계비 3억원밖에 확보되지 않았지만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기숙사 신축에 나선다는 게 전북대 생각이다.

건설사에서 먼저 투자해 기숙사를 건설하고, 예산이 확보되는 데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현재 여러 건설사들과 물밑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 관계자는 "올해 익산으로 완전 이전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지만 내년 이전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우선 교수진을 먼저 이전하는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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