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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미래엔, 교육컨텐츠 연구·교류 ‘MOU’

8일 필리핀 현지에서 설날 맞이 한국문화체험행사 열어

등록일 2013년02월12일 19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필리핀에서 현지인과 한국 어학연수생이 함께 윷놀이와 한국음식을 체험하며 어울리는 모습.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8일 필리핀 세부에 설립한 원광글로벌교육센터에서 필리핀 어학연수 학생과 강사가 함께하는 설날맞이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1월에 원광글로벌교육센터에 무료 한국어강좌를 개설하였으며 지난달 19일에는 필리핀으로 어학연수생 50명을 파견한 바가 있다.

이번 한국문화체험 행사는 원광글로벌교육센터 화상 영어 강사들에게 한국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과 한국인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어학연수생에게는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현장에서 활용하며, 특히 타국에서 맞이하는 설날을 외롭지 않고 현지인과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1부에서는 필리핀 강사와 한국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총 8개 팀이 토너먼트식 윷놀이 대결을 펼쳤다. 한국 학생들이 필리핀 강사들에게 윷놀이의 규칙과 하는 방법을 영어로 소개하며 자기 팀의 우승을 위하여 서로 하나가 되어 필사적으로 대결에 임하였다.

2부 행사인 한국음식 체험에서는 한국 설날을 대표하는 음식인 떡국과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으며 또한 필리핀 강사들이 가장 만들고 먹어보고 싶은 음식인 떡볶이도 메뉴에 추가하여 만들어 보았다. 평소 필리핀 강사들이 한국 음식을 좋아하여 매우 진지한 자세로 열심히 음식을 만들었으며 또한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한국어 수업시간에 배운 한국 게임을 한국 학생들과 해보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치고 난 후 정보부사관과 박대현 학생은 “타지에서 공부하면서 가족도 보고 싶고 외로웠는데, 설날을 맞이하여 원광글로벌교육센터에서 필리핀 선생님들과 함께 윷놀이도 하고 맛있는 설날 음식도 만들어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또한 한국에서 화상영어수업을 받았는데 가르쳐 주었던 선생님을 필리핀에 와서 직접 만나 함께 교류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많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의 MVP로 선정된 원광글로벌교육센터의 Gerald L. Escobido(닉네임: 스쿠비) 강사는 "처음으로 한국 설날 행사를 참여하여 한국전통놀이인 윷놀이를 배웠는데 매우 재밌었고, 온라인에서만 만났던 학생들을 만나게 될 거라고 기대하지 못했는데, 만나서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침 지금 원광글로벌교육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는데 배운 한국어를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른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위하여 2011년 필리핀 세부에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구축하여 정규수업과정으로 화상영어 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는 필리핀 세부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원광글로벌교육센터에 무료 한국어강좌가 개설되어 현지인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시점에 영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과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현지인들의 교류가 이들의 문화 교류와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어 앞으로 이러한 상호 교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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