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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실버가 있다!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에 가다

등록일 2013년02월03일 14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경험과 전문능력을 활용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을 창출하고 노인복지 실현과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 있다.

바로 어르신들의 희망울타리! 노인일자리 전문기관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박기주 관장)’이다.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립적 노후설계를 지원하고, 노인구직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취업교육과 상담을 실시하는 곳이다. 또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제공하여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 간의 통합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새 출발의 터전! 사회적 편견과 나이제약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며 경제적으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곳!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을 찾았다.

# 전문적으로! 스스로! 힘차게! 일하는 노인이 아름답다.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은 2004년 6월 전라북도지정 노인인력지원기관에 선정되며 첫 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익산시 위탁사업과 제조·판매사업, 외부지원사업 등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사업에 앞장서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왔고, 2009년에는 ‘시니어클럽’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어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영광도 안았다.

2013년 현재,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은 3,000여명의 회원 중 1,980명(2012년 기준)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50개 고유사업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인일자리 수요자와 수요처의 요구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사업단은 크게 3개로(자립사업단, 노인일자리사업단, 특별사업단) 나뉘어 다양한 세부사업이 운영 중이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인력을 공급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와 자주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립사업단은 시장형 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원광효도식품, 원효청소, 원효푸드, 실버공동작업장, 건강농장 등에서 누룽지와 쌀 과자를 생산·판매하고, 학교청소, 소독 및 방역, 임가공을 통한 생산 활동과 소득창출을 돕는 사업을 진행한다. 주 5일(월~금) 하루 6시간씩 일하며 일의강도와 기능별 능력에 따라 월평균 20만원~60만원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사회공헌형 일자리인 노인일자리사업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도모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진행된다. 농촌환경지킴이,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풍무리 등 지역 내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환경오염 예방, 독거노인 정서지원 서비스, 풍물공연 등의 일을 하며 하루 3시간씩 매주 3회 근무해 월 20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특별사업단은 고령자와 저소득층의 취업지원과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노동부와 지자체 등의 위탁과 협력으로 진행되며 노인돌봄서비스, 가사·간병 방문요양서비스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한다.

주 5일(월~금) 하루 8시간씩 일하며 80만원~11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또한 고령자인재은행을 통해 구직자를 발굴하고 취업알선을 통해 소득창출과 사회적 활동 및 노후 보장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은 새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직무교육과 안전교육, 간담회 등을 실시하여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의욕고취 및 동기부여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자립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든 생산품들(김장김치, 복분자, 쌀 과자, 누룽지, 육가공 생산품 등)은 안전하고 맛도 좋아 지역사회 행사 및 나눔 활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인기도 높다. 또한 홍보효과에 따른 판매증가로 인해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즐거운 일터!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

원광효도식품에서 일하며 누룽지와 누룽지쌀과자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최정인(72/생산반장)어르신은 “이곳에 나와 일하며 삶의 활력을 찾았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해졌다. 지속적인 수입원이 생겨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감이 향상 되었으며 이 나이에도 일할 수 있어 정말 좋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보였다.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의 박기주 관장은 “우리나라의 노인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약 42% 정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익산시의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일터를 창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성원해주시고 항상 즐겁게 일자리에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2월 1일까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을 비롯한 15개 기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신청을 받고 있으니 어르신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일하는 노인의 모습은 잔잔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감동일 것이다.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
주소 : 익산시 익산대로 33길 66번지
전화 : 063) 850-9999 홈페이지 : http://www.wonhyodo.co.kr/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신청 정보 : http://hiksanin.blog.me/20176836052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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