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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악취해결 시민대책위’발족, 활동 전개

17개 시민사회단체와 20여명 개인 참여, 계속 확대 예정

등록일 2013년01월30일 18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익산 악취해결 시민대책위원회’가 공식적으로 결성,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 악취해결 시민대책위’(이하 ’악취 시민대책위‘)는 29일 3차 시민간담회’를 열고 ‘악취 시민대책위’ 회칙을 통과하고 임원선출, 재정, 당면사업 등에 대해 논의, 결정하였다.

회의결과 17개 단체 대표자와 개인 시민대표 전유정(평화동)씨를 포함해 18명이 공동대표로 선출되었다. 공동대표단은 이후에도 참여하는 단체 대표자는 당연직으로 하고 개인 시민참여자 가운데는 추가로 선임하기로 했다.

상임대표에는 익산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좋은정치시민넷 3개 단체 대표자가 선출되었다.

이어서 집행위원장에는 좋은정치시민넷 임형택 사무처장이 선출되었으며 감사에는 김한근씨(부송동)와 나영만씨(모현동)가 선출되었다.

임원 선출에 이어서 당면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익산시 및 익산시의회와 간담회를 추진하여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구성 및 조례제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로 했으며 향후 ‘악취해결 2차 시민토론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익산에서 최초로 아파트 주민 97%가 악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한 부송동 제일5차 아파트 사례 및 이에 대한 익산시 답변자료도 공유하였다.

아울러 다음 전원모임에서는 스티커 제작, 서명운동, 악취가 심한 지역, 동네를 순환하면서 지역주민들 이야기도 듣고, 시민들과 연대하는 등 지역순환회의 등 시민참여행동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좋은정치시민넷 이영훈 대표는 “이번에 만들어진 대책위는 단체와 개인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대책위원회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을 감안하여 매월 1회 단체, 개인 등 구성원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고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전원회의를 하기로 했다”며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수평적이고 개방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평화동에 사는 전유정 공동대표는 “사실 평화동도 악취피해를 겪은 지 10년 정도 되고 있어 꼭 해결이 필요한 심각한 문제이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여력이 많지는 않지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모두 함께 즐겁고 유쾌하게 활동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현재 ‘익산 악취해결 시민대책위원회’에는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10개 단체(iCOOP솜리생협,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익산성폭력상담소, 익산시농민회, 익산여성의전화, 익산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연대, 익산참여자치연대, 익산환경운동연합 , 전교조 중등지회, 희망연대),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좋은정치시민넷, 낭산면 오동정마을 반대투쟁위원회, 동산동 삼호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부송동 제일5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부송동 환경지킴이, 영등동 제일3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 등 17개 단체와 2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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