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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 지원 확대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한국어 지도사파견 교육’, ‘다문화마을학당’

등록일 2013년01월29일 18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확대 지원한다.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집합교육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한국어강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한국어 지도사 파견교육’을 지난 21일부터 개강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지도사 파견교육은 각 거점별로 주 2회씩(4시간) 운영되며, 취업활동 등으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근로자를 위한 주말반을 포함 총 7개 지역에서 8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중단되었던 거점 춘포반이 주민들의 요구로 재개설되어 주민자치센터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거점 한국어교육이 이뤄지지 못하는 곳에 찾아가 실시하는 한국어교육서비스 ‘한국어마을학당’도 2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어마을학당은 전라북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센터 집합교육과 거점 한국어교육에 참여할 수 없는 사각지대 결혼이민자들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개별(1:1) 또는 그룹(2명이상) 한국어교육과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열지역 하늘어린이집에서 한국어교육을 받는 결혼이주여성 J씨(베트남, 성당면. 27세)는 “평일 교육에 참여하고 싶어도 집안일과 육아 때문에 참여하기 힘들었는데 선생님이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와서 가르쳐 주니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에, 같은 곳에서 공부할 수 있어 좋다”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춘포반 한국어강사 김용석 교사(전직 교장)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 수업 내내 즐겁고, 다음 수업을 생각하면 설렌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어 지도사 파견교육’은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소한 2006년부터 자원봉사로 이루어졌으며 사업의 성과를 인정하여 2010년부터는 익산시 지원으로 45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교육에 참여하였다. 교육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850-6046)로 하면 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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