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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조류인플루엔자 ‘철통방역’

만경강 철새도래지 저병원성 AI 검출에 따른 차단방역 강화

등록일 2013년01월13일 17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만경강 일대 철새도래지에서 저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AI발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익산시가 차단방역에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고병원성 AI 발생이 철새로부터 전파된다는 역학조사에 따라 정기적으로 철새도래지 주변 철새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만경강 주변 철새에 저병원성 AI가 3회 확인되었다. 저병원성 AI가 악성 전염병은 아니지만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과 함께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만큼 익산시에서는 AI 차단 방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현재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저병원성 AI 검출 지역 주변에 대한 주 2회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리지역인 반경 10km 이내에서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15농가의 109,240마리에 대해 긴급 소독약품 공급과 지속적인 예찰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공동방제단 2개소를 통해 소독여력이 없는 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 축산농가에서 자율 일제소독을 할 수 있도록 독려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 만일의 AI 발생에 대비해 전염병 전파 요인으로 지목받은 600여대의 축산 차량에 대한 등록을 마쳐 AI 발생시 축산차량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AI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추철 축산과장은 “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주 1회 이상 축사 내부 및 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발판소독조, 야생조류 차단그물망, 축사전용 신발을 비치하는 등 차단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또한 AI 의심 가축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1588-4600 또는 축산과 861-0980)해야 한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축산농가 및 시민들에게 철새도래지인 만경강과 금강 방문을 자제해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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