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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명실상부 우수단체'...계사년 '새롭게 도약'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지난해 성과와 올해 청사진 조명

등록일 2013년01월07일 2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획]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의 임진년 성과와 계사년 계획
2012년 한해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는 자원봉사자 등록비율을 기준치 이상으로 달성함과 아울러 연간 활동실적, 자원봉사 교육, 수요처 발굴 등에서 타 센터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런 성과 등에 힘입어 행정안전부 주관 2012년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돼 지난 12월 5일 장관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06년도 자원봉사 우수지방자치단체 대통령표창을 시작으로 2007년과 2009년, 2011년 연거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명실상부한 우수자원봉사센터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이 해마다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거둔 성과는 무엇이고, 올해 계획하고 있는 청사진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2012년 자원봉사센터 성과
작년 여름 전북지역은 유난히 많은 수해와 태풍피해가 있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재난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119긴급자원봉사단 간담회를 가지고 익산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전북 지역 곳곳에 복구활동 인력을 지원했다.

119긴급봉사단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1,200여명의 휴가를 반납한 직장인 및 주부, 학생들이 수해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와 비닐하우스 비닐제거, 낙과 줍기 등으로 절망에 빠진 피해주민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렸다. 이렇게 활동했던 시간만 10,000시간 가까이 된다.

또한, 기업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대상을 찾아 20,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100세대에 배달하고, 추석이나 설명절에 쌀과 생필품 등이 들어있는 사랑나눔보따리를 마련해 660(1인당 50,000원)세대의 소외계층에 전달하기도 했다. 겨울에는 기업, 단체, 개인 등 200여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60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

2005년 개소한 사랑의 빵굼터는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월 300세대의 독거어르신 및 결손가정에 사랑의 빵을 전달하고 있다. 2012년에는 연인원 665명의 제빵봉사자들이 사랑의 빵을 만들어 이웃에 배달했다.

또,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10곳의 농촌마을을 찾아다니며 풍물, 노래공연, 이미용, 청력, 치과, 가정의학상담, 장수사진, 이동빨래방, 짜장면 대접 등 연인원 400명의 봉사자가 2,0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농촌마을순회이동봉사활동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타 기관과 협력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코레일 전북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차여행은 관내의 어르신,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 장애인들과 함께 거금대교, 여수엑스포를 관광하고 체험하며 문화 인프라 형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렇게 분기별로 진행된 기차여행은 102명의 소외계층과 함께하였다.

해마다 5월이면 서울의 실로암안과병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무료안과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내의 어르신들 눈의 건강을 책임지고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무료진료를 받고 있으며, 눈의 건강상태에 따라 이동진료차량 안에서 개안수술을 받고 있다. 2012년에는 12명의 어르신들이 개안수술로 사랑의 빛을 찾았다.

그 밖에도 산성교회와 함께 라면음악회를 열어 입장료로 라면 5봉지를 받고 후원받은 라면들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2012년 라면음악회로 8,000봉의 라면이 모였으며 성금으로 100만 원 이상이 모금되기도 했다.

또 여름에는 원광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원광대학의 해외봉사팀에 학용품으로 이루어진 100만원 상당의 나눔주머니와 의류를 지원하고 같이 동행하여 캄보디아 어린이들과 함께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렇게 1년 동안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했던 자원봉사자들의 누적시간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26,000시간이 넘는다.

교육통한 체계적인 봉사활동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배치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다.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자원봉사센터에 상설 교육장을 설치하여 207명의 자원봉사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여름에는 방학을 이용하여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체험학교를 열어 장애체험 및 사회복지시설방문, 자원봉사의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해 미래의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지원했다.

지난 11월에는 개그우먼 이성미씨를 초청하여 자원봉사강좌를 열고 ‘봉사와 나눔,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 밖에도 주말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주는 나눔주머니만들기와 빵굼터활동, 둘째주는 장애인들과 함께 미니캠프, 셋째주에는 재능나눔 종이접기, 넷째주에는 환경정화활동에 총 1,1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다.

자원봉사할인가맹점 '인센티브 확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로 할인가맹점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하여 자원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주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업체를 이용할 경우 약정할인을 해주는 혜택으로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주고, 자원봉사자들은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이용을 할 수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익산시민이면 누구나가 1년에 한번이라도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자원봉사의 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원봉사는 좋은 것이라고 누구나 말하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막연할 때가 많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31만 익산시민과 함께 시민 누구나가 생활 속에서 쉽고 보람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새롭게 도약하는 2013년!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현재 67,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80,000여명으로 참여율을 높이고 나눔과 봉사로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하여 2012년에 진행한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여 2013년에 아래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로 행복한 도시 익산 만들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젝트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013년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농촌이주여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태국, 필리핀,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위한 다문화가정 음식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주여성들과 함께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세계 각지의 다른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자원봉사자 체육대회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익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체육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서로 한 공간에서 만나 땀 흘리며 체육활동을 하고 즐기다 보면 서로 친해지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자원봉사자 월간 베스트 
매월 자원봉사자들 중 실적이 가장 많은 단체나 개인을 선정하여 봉사왕을 선정하고 시상하여 자원봉사자의 긍지를 심어주고 관심을 갖게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장애인식교육 및 점자배우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장애인식교육과 점자를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장애 체험하는 시간과 함께 동영상 상영과 점자 명함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그 분들의 입장이 되어 장애가 얼마나 불편한 일인지 장애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인식의 변화를 주고자 한다.

자원봉사홍보 기자단
예부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아무리 열심히 하고 좋은 일들을 많이 해도 홍보가 되지 않으면 그 가치가 사라진다. 예전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좋은 일들을 알려서 같이 좋은 일에 동참하게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홍보기자단을 모집하여 자원봉사자들이 하고 있는 일들을 최대한 많이 알려 많은 분들이 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려 한다.

114재능나눔사업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1달에 1번이라도 4시간씩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114재능나눔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월 1회 재능나눔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및 재능교육활동으로 자원봉사활동 리더들(직원)이 직접 현장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하여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여 보다 질 높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려한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그 밖에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며 최대의 만족감과 함께 지역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1999년 개소하여 익산시 지역은 물론 전국 247개 자원봉사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오고 있다.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2012년 12월 말 430개 단체와 67,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 수요처를 발굴해 자원봉사자와 연계하는 한편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행하며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노력봉사 뿐 아니라 자기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봉사활동으로 수혜자들에게 다양한 봉사혜택을 제공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녹색사회를 만들고, 재난재해에 대비하는 자원봉사라는 비전을 향해가고 있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익산시를 나눔민국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으로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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