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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흉물 폐철도 ‘명품 자전거길’ 변신중

익산국토청, 내년 2월초 완공…지역 대표 관광상품 자리매김

등록일 2012년12월27일 18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일제시대 공사가 중단돼 수십년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섬진강 횡단 폐철도가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자전거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흉물로 방치됐던 섬진강 횡단 폐철도 교각이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자전거길로 변신중이다.

내년초 폐철도를 통과하는 220m의 자전거길이 완공되면 전국 자전거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에 따르면 향가유원지 인근

폐철도 교각위에 섬진강을 횡단하는 220m(폭 3.5m)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이 7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바닥 설치가 완료된 상태이며, 앞으로 난간과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도로 중간 지점에는 위에서 강을 내려다보고, 주변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도 설치한다.

향가유원지 폐철도는 일제시대 남원지역의 곡물을 일본으로 수송하기 위해 철도를 가설하던 중 일본이 패망하면서 공사가 중단된 뒤 현재까지 흉물로 방치되어 왔었다.

폐철도 교각은 안전진단 결과 종합평가 B등급(안전평가 A, 상태평가 B)으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명 익산국토청장은 “폐철도 교각을 활용해 새롭게 탄생할 섬진강 횡단 자전거길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자전거길 코스로 많은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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