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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위한 따뜻한 나눔 행진 이어져 ‘훈훈’

인화동 나누미봉사단, 오산면 ‘이-존’ 김용훈 대표 어려운 이웃에 백미 전달

등록일 2012년12월11일 18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화동 나누미 봉사단

연말 기습한파가 몸을 움츠리게 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인화동 나누미봉사단은 11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 27세대와 경로당 5곳을 직접 방문하며 백미 37포를 전달했다. 아울러 형편이 어려워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세대에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인화동 나누미봉사단 최영일 단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과 성원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쁨을 줘 이들이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가서 지속적으로 나눔봉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화동 나누미봉사단은 인화동 통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를 주축으로 하는 자원봉사단체로 2006년 지역의 어려운 일들을 직접 나서 해결하자는 다짐 아래 결성되었으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가족, 친구처럼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10세대에 2,000장의 연탄을 전달하였고, 익산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 저소득층 이불지원사업을 위해 150여 채의 이불접기 봉사활동과 태풍으로 어지러워진 관내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한편 자동화기계와 산업기계를 제조하는 익산시 오산면 ‘이-존’의 김용훈 대표도 지난 12월 1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20k 50포를 오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존의 김용훈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고향인 오산면으로 사업체를 이전하면서 백미 20kg 50포를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산면사무소에서는 김용훈 대표가 전달한 백미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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