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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두 손 맞잡아’…안철수 “오늘이 대선 분수령 될 것”

문재인-안철수 6일 전격 회동 “힘 합쳐 새로운 정치 반드시 이룰 터”

등록일 2012년12월06일 18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문재인 후보 6일 안철수 전 후보와 긴급회동.[사진 민주통합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6일 전격 회동해 두 손을 맞잡았다.

안철수 전 후보는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해 문재인 후보를 아무 조건 없이 지원하기로 했고, 문 후보는 안 전 후보와 힘을 합쳐 새로운 정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서울 정동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전격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오후 1시께 안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고, 이후 비서실장간 실무적 합의를 거쳐 성사됐다.

회동은 20분간 진행됐으며 회동 직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는 회동이 이뤄진 음식점 앞에서 회동에 관련해 간락이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적극적 지원 활동 해주겠다는 말을 했다”면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오전에 국민연대가 출범했고 이제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그 힘으로 그 뜻을 받들어서 정권교체 새로운 정치 반드시 이루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안철수 전 후보는 “오늘이 대선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열망을 담아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간략히 말했다.

두 후보의 발언에 이어 문재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철수 전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이 회동 결과에 대해 공동브리핑을 했다.

이들은 회동결과에 대해 첫 번째로 “우리 (문재인-안철수)두 사람은 새정치 실현이 이 시대의 역사적 소명이라는 인식을 굳건히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우리 (문재인-안철수)두 사람은 국민적 여망인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 더욱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우리 (문재인-안철수)두 사람은 대한민국 위기극복과 새정치를 위해 대선 이후에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전 후보 측은 “이르면 내일(7일)부터 문재인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안 전 후보가 이날 오후 문 후보와 단독 회동에 앞서 유민영 대변인을 통해 밝힌 발표문 전문.

▲저는 지금부터 문 후보 지원에 나섭니다. 단일화를 완성하고 대선승리를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후보직을 사퇴한 이유도 후보단일화 약속을 지킴으로써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여망을 온전하게 담으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이 두가지 모두 어려울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문후보께서 새정치실천과 정당혁신에 관한 대국민 약속을 하셨습니다. 정권교체는 새정치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저는 그 길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제 힘을 보탤 것입니다. 국민이 제게 주신 소명, 상식과 선의의 길을 가겠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도 함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6일 안철수 드림.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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