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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예안교회, 사랑 나눔 '훈훈'

연말 불우이웃돕기 1,000만원 성금 기탁

등록일 2012년12월05일 17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어양동에 소재한 예안교회(담임목사 오주환)가 나눔을 통해 겨울 추위를 녹이며 지역 사랑의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12월 5일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예안교회(담임목사 오주환)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2010년부터 매년 교인들의 정성어린 헌금을 모아 1,000만원씩 기부해 온 예안교회는 올해도 역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오주환 목사는 “교인들의 조그만 정성들이 모여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예안교회는 설립 이래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예안교회는 설립된 2007년부터 교인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샤론카페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약 3,000만원을 부송초등학교를 비롯한 10개 초등학교에 기탁해왔다.

아울러 예안교회는 다른 지역 출신의 생활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장학숙을 제공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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