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보상이 착수되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지날달 30일부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개발사업 보상계획 및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이라는 비전과 ‘2020년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국형 고부가가치 식품전문산업단지이다.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5년까지 총 5,535억원을 투자하여 150여개 식품기업․10개 연구기관 등이 집적된 R&D중심 수출지향형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위치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동촌리, 왕궁리, 흥암리 일원이며, 보상 면적은 약 2,323천㎡이다.
토지 및 물건 조서의 세부 내용은 열람기간(2012.11.30~ 2012.12.14)중 열람장소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개별 통보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보상정보(bosang.lh.or.kr)에서 소유자 인적사항을 제외한 토지 지번 등을 열람할 수 있다.
개인별 보상액, 협의기간, 구비서류 등 손실보상 및 계약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추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기타 보상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 보상관리부(☎063-230-6158, 6166)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개발사업 보상계획 및 열람 공고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 실제추진의 의미가 있으며, 내년부터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산업단지 착공을 진행하는 등 2015년 산업단지 준공을 포함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완성이 기대된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보상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향후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해 우리가 목표로 하는 2015년 준공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투자유치, 교류협력, 산업단지 조성 등에 다각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