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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공부방에서 고운 꿈 꾸길”

KT 익산사업지원센터 사랑의 봉사단 한부모 가정 집수리

등록일 2012년11월27일 19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KT 익산사업지원센터 사랑의 봉사단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익산시 동산동에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 전 모(37세,기초수급자)세대는 2년 전 남편과 이혼 후 양육비 지원도 받지 못한 채 10세, 6세 남매와 함께 7평 영구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이혼 과정에서 친부가 남매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서 아이들은 심리적인 어려움까지 겪고 있었다. 방문 당시 전씨는 아이들에게 예쁜 공부방 하나가 있었으면 한다는 작은 바람을 털어 놓았다.

익산시 희망복지 지원단으로부터 사연을 접한 KT 익산사업 지원센터 사랑의 봉사단은 11월 27일 가구를 방문해서 남매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게 예쁜 공부방을 꾸며 주었다.

이들은 남매가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예쁜 도배지로 방을 꾸민 후 책상과 의자, 수납장 등을 지원하고 방안가득 쌓여 있는 물건을 정리정돈 하는 등 집안 구석구석 따뜻한 손길로 사랑을 전했다.

봉사단의 도움으로 자녀들의 공부방을 마련한 된 전 씨는 “다른 집 자녀들처럼 공부방 조차 지원을 못해줘서 속상했는데 봉사단의 도움으로 자녀들이 매일 밤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예쁜 공부방을 마련해주어 기쁘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T 익산사업 지원센터 사랑의 봉사단은 2009년 창단이후 매월 위기 가정을 위해 집수리 봉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희망복지지원단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왔으며 그동안 저소득 계층 70세대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힘이 되어주고 있다.

KT 익산사업지원센터 사랑의 봉사단 조상배 센터장은 “어머니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게 돼 오히려 봉사단에 기쁨이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 가정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계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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