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공무원들이 주말을 맞아 관광객이 자주 찾는 주요 행락지를 찾아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재난안전과 직원들은 24일 용안 금강생태공원에서 하천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과 캔,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시설물을 정비하는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금강에 인접한 용안 금강생태공원은 광장과 습지관찰원, 갈대체험원, 억새동산 등으로 이루어진 생태공원으로 대청댐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와 성당면 은행나무,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이 준공되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익산시민운동인 ‘나누며 봉사하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재난안전과 직원들은 재난관련 업무뿐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가기로 다짐하였다.
같은 날 익산시 하수관리과와 환경위생과, 시립도서관 직원들도 미륵산 둘레길 등산로 주변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미륵산 둘레길 코스 중 미륵사지부터 간재선생묘소, 미륵사지에 이르는 6.4km 구간을 돌며 휴지와 비닐, 캔, 병 등 쓰레기를 대량 수거하였다.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와 연구개발과 직원들도 함라산 둘레길을 찾아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휴지․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쌀쌀한 날씨지만 봉사와 나눔으로 익산을 데우겠다며 지속적인 정화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 휴일도 없이 강행군을 펼쳐온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쌓인 피로가 채 풀리기도 전에 매주 둘레길 환경정비에 나서 익산 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