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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 본격화…朴 對 文 '정면 승부'

박근혜·문재인 후보 등록…정권 재창출 vs 정권 교체 '보수 對 진보' 양강구도

등록일 2012년11월25일 18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박근혜<왼쪽>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오른쪽>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5일 대선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각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18대 대통령 선거가 25일 대선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대선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지난 23일 전격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강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박-문 후보 간 1대1 구도는 여야 양자구도뿐 아니라 이념과 지역, 세대별 대결을 한층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첫 성대결이라는 의미와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과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대결로 '박정희 대 노무현'의 구도로 흐르게 됐다.

먼저,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신으로 단정하고 참여정부를 실패한 정권으로 몰아세워 재집권 시도를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하면서 박 후보의 선택은 과거 유신독재 시대 억압 정치로의 회귀라며 공세를 강화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번 대선도 과거 선거때 처럼 네거티브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박근혜 후보는 25일 후보등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의 뜻에 보답하고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 모든 국민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기 우해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선택을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18대 대통령으로 선택 받는 다면 지난 반 세기동안 이루지 못한 국민대통합과 국민해봉시대를 열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책임있는 변화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도 이날 오후 후보등록을 마치고 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야권 단일후보의 막중한 책임, 정권교체의 역사적 책임이 제게 주워졌다. 무거운 소명의식으로 그 책임을 감당하겠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 후보는 이어 “안철수 후보의 진심과 눈물은 저에게 무거운 책임이 됐다. 저의 몫일 술도 있었을 그 눈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면서“안 후보와 함께 약속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와 새시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선 후보들은 26일 후보등록 시한이 마감되면 27일 0시부터 선거일 전날인 12월18일 밤 12시까지 22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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