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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사세요

육군7공수여단, 참전용사에게 2,800만원 지원 보금자리 마련해

등록일 2012년11월22일 18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육군 제7공수 특전여단이 나라를 위해 싸우다 부상을 입은 6·25참전용사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육군 제7공수 특전여단은 21일 모현동 6·25참전용사 김양동(85세) 씨 거주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107호’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준공식에는 이한수 시장과 7공수여단장, 익산보훈지청장, 익산시 6·25참전용사회, 후원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60여년 전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쳐 일한 김 씨는 지체장애5급으로 청각장애4급인 부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형편으로 낡고 불편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육군 제7공수 특전여단의 배려로 김 씨의 주택은 안전한 대문과 화장실·주방·거실보수, 냉·온수 설비, 단열 재시공 등을 통해 아늑하고 따뜻한 주거지로 재탄생되었다.

또, 특전여단 외에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자재 구매비(창호, 씽크대, 신발장)를,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에서 이삿짐 보관 및 서랍장 등 집기류를 지원하였으며 (주)에버종합건설 시공업체에서는 공사 추가소요 부분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여러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졌다.

공사를 주관했던 백선재 여단장(육군 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해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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