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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남성고 전국체전 3연패 대기록 ‘위업’

라이벌 경북사대부고 3-0 제압‥김은철 감독 지도력, 동문‧학교 헌신 ‘승리 원동력’

등록일 2012년10월17일 18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교배구 최강자는 익산남성고였다.

익산 남성고는 16일 대구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결승에서 선수들의 혼연일체된 투혼에 힘입어 라이벌 경부사대부고를 3-0으로 완파하고 전국체전 왕좌에 올랐다.

이로써 남성고는 지난 2010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한국 고교 배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성고는 예선전에서 경기 송산고등학교와 충남 천안고등학교를 각각 3대1, 3대0, 준결승에서는 경남 진주동명고등학교를 3대 1로 누른 후 결승에서 경북사대부고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남성고는 안정된 서브 리시브와 공수의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상대 팀의 서브리시브를 흔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실력이 평준화 된 전국 고교 팀들의 거센 견제를 받으면서도 남성고가 3연패란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990년부터 23년째 남성고 배구부를 이끌어 온 김은철 감독을 필두로 선수들이 똘똘 뭉쳐 구슬땀을 흘렸기 때문이다.

또한 전국 우수 선수를 스카우트하는데 공을 들이는 한편 동문과 학교의 애정 어린 관심과 헌신적인 후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은철 감독은 "오늘의 영광은 힘든 훈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한 선수들의 땀의 보답"이라며 "또 한가지가 있다면, 학교는 물론 동문들이 배구후원회를 조직해 헌신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고는 2010년 21회 CBS배 우승과 22회에 이어, 올해 9월 열렸던 23회 대회까지 우승하는 등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에서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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