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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식품클러스터, 정부 중심 식품산업 육성” 약속

김완주 지사, 이한수 시장 “정부 예산지원 절실” 건의

등록일 2012년09월23일 14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방문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정부 중심의 식품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김 총리는 21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 참석한 후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정부 중심의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신성장동력인 식품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또한 “15억 인구의 중국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안전하고 청결한 먹을거리를 선호하게 됐다”며 “일본, 동남아시아와 시장 역시 거대해 우리 식품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많아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정부가 R&D분야(연구개발)를 집중 발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맛의 고장 전북이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선정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지만 이를 극복해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한 지방정부, 기업, 연구기관의 효율적 기능발전을 바탕으로 식품산업을 성공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이에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07년 말 익산시 왕궁면에 유치됐으나 5년간 지체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산단착공도 못한 상태로 정부예산의 집중투자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한수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 식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핵심인프라인 산업단지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산단 준공에 맞춰 산업단지 진입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설계비 15억원 내년도 신규사업 반영과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전북대학교 신동하 교수는 “정부가 식품클러스터 R&D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전문인력․제정․행정 지원을 제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북에 입주한 6개 국책기관과 연구기관 연계를 통한 R&D 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식품산업협의회 박인구 회장은 “대전 이남에는 식품 전시장이 한 곳도 없다”며 “식품클러스터 익산과 새만금, 전주의 중심에 전시장을 설치하면 3개 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전북도에 건의했다.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는 “R&D분야는 인력이 중심임에도 기업체의 연구인력이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며 “연구원 이주 혜택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식품클러스터가 활성화 되면 특화된 제품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 질수 있다”며 “전북도의 경쟁력 높은 값싼 원료를 가공해 특화품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업과 행정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 여인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중심이 될 것은 분명하지만 여건이 계속 바뀌고 있는 만큼 행정과 학계, 기업의 의견을 모아 최적의 선택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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