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애로 없는 도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익산시(시장 이한수)는 17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는 기업체 대표 24명과 함께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체가 당면하고 있는 자금조달, 인력지원, 기업체 확장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은 기업 지원 시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한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익산시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기업인들에게 감사하다” 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에 지원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역할과 기업을 튼실하게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100억원을 조성하여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24개 기업체에 업체당 5천만 원에서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상반기에는 47개 기업체에 중소기업육성자금 70억원을 지원하고 지원 업체와 간담회를 가져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해결해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육성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다양한 보조사업 지원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기업의 현장행정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신속한 해결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