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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왕궁터-왕실사찰 정비 ‘본격화’

등록일 2012년08월27일 18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백제 왕궁터와 왕실사찰 정비가 본격 추진된다.

익산시는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과 익산 제석사지(사적 제405호)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종합정비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은 1989년도부터 시작된 발굴조사를 통해 왕궁리오층석탑(국보 제289호)과 관련된 금당지와 강당지 등 사찰의 배치를 알 수 있는 유구와 유물, 그리고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장방형 궁장이 확인되어 백제 말기의 익산천도설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익산 제석사지(사적 제405호)는 제석신앙과 관련되어 건립된 삼국시대 사찰로서 백제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불당적 성격을 띤 사찰로 보고 있다. 관세음응험기의 기록에 의하면 제석사지는 백제 무왕이 지모밀지에 천도한 후 세운 사찰이라고 전한다.

그동안 왕궁리유적 및 제석사지는 일부지역에 대해 발굴조사와 정비사업을 병행 추진해 왔으나 체계적이고 종합적 보존관리를 위해 왕궁리유적과 제석사지 전 지역을 포함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 종합정비계획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유적의 발굴, 정비, 안내․편의시설 설치 등 단계별로 추진할 복원․정비 사업들을 담고 있다.

시는 백제시대 왕궁과 왕실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함으로써 역사문화도시 익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선양할 수 있도록 고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종합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등재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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