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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사랑나눔봉사단 ‘상복 터졌네’

빛사랑나눔봉사단 회원들 각종 자원봉사공모에서 수상 화제

등록일 2012년08월21일 18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인 빛사랑나눔봉사단(회장 노규동) 회원들이 각종 자원봉사공모에서 수상을 거두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에서 주관한 제 1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응모하한 함열여자고등학교 이소정 양은 8월 6일 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한 제8회 사랑나눔전북학생봉사대회에서도 이리공업고등학교의 안정수 군이 고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중등부에서는 익산에서 최초로 부천중학교의 정성현 군이 은상을 수상했다.

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에 따르면 짧은 기간동안 한 단체에서 이렇게 많은 상을 수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번에 수상한 세 명의 학생들은 그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부모님을 따라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고 전했다.

또래 청소년들은 자원봉사를 귀찮거나 단순한 청소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반해 가족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봉사에 나선 이들은 어릴 적부터 장애인시설, 노인시설을 돌며 자연스럽게 나누고 돕는 마음이 배이게 됐다.

아울러 이들은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익산의 기관시설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프로그램 진행과 재능나눔, 환경 정화활동 및 캠페인 등 환경지킴이 역할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8회 사랑나눔전북학생봉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정수 군은 “가족들과 함께 어울려 즐긴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것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세상에 빛과 사랑을 나누자’라는 취지로 만든 빛사랑나눔봉사단은 3년전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열린 자원봉사대학의 13기생들이 모여 구성한 봉사단체로 자녀들과 함께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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