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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이룬 ‘미녀 검객’ 환영행사 17일 열려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 익산시청 김지연 선수 시민과 함께 '노고 치하' 예정

등록일 2012년08월08일 23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12 런던올림픽 펜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적을 이룬 ‘미녀 검객’ 김지연 선수(익산시청) 환영 행사가 오는 8월 17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익산시는 당초 7일 환영행사를 계획했지만 대한체육회에서 메달리스트들의 귀국을 늦춰 김지연 선수 역시 다른 메달리스트와 함께 폐막식을 마치고 8월 14일 귀국하게 됨에 따라 환영 행사를 17일로 연기했다.

김지연 선수는 귀국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16일 청와대 환영만찬에 참석한 이후 빼곡한 스케줄로 바쁜 가운데도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바로 익산으로 이동해 오는 17일 환영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익산시는 시민과 기관장, 체육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환영행사를 솜리문화행사에서 성대하게 진행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전북펜싱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있는 이한수 익산시장이 31만 익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김지연 선수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한다. 또 전북펜싱협회 및 익산시체육회에서도 격려금을 모금해 전달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는 선수들의 사기진작 및 환경개선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지원방안을 마련, 한국펜싱의 메카로서의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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