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인 제일건설(주)이 건설 예정인 모현동 '오투그란데'의 분양가가 3.3㎡당 674만원으로 결정됐다.
익산시 분양가심의위원회는 25일 제일건설의 모현동 오투그란데의 분양가 심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제일건설은 당초 3.3㎡당 688만원을 제시했지만 심의위는 약14만원을 내려 674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모현동 오투그란데는 전용면적 84㎡ 661세대와 107㎡ 78세대 등 모두 739세대로 건설되며, 이번 분양가격 결정으로 84㎡는 약1억7200만원, 107㎡는 2억1900만원에 분양될 예정이다.
모현동 오투그란데는 이미 친환경 예비인증을 받았고, 단지 전면이 녹지와 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 생태연못과 중앙수공원, 잔디마당,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터에 각별히 신경을 써 친환경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일건설은 오는 29일 평화동 인근에 견본주택을 공개한 뒤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11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