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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동아리 ‘퍼플 잡’, 농어촌 재능기부 전북 유일 선정

도·농 간 재능 기부활동 기대

등록일 2012년06월20일 22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학생 봉사동아리 ‘퍼플 잡’이 농림수산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스마일뱅크 농어촌재능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양한 방면의 재능기부활동으로 도시민과 농어촌마을을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농어촌재능기부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8개 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사업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추진방법, 전문성, 책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단체를 선정했다.

‘뉴 스포츠 밴드의 기적’이란 프로그램으로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원광대 ‘퍼플 잡’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굿네이버스에 등록돼 있는 동아리로 스포츠 운동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고령화 비율이 높은 농어촌지역을 선정하여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동아리 대표 유석종(스포츠과학부 3년) 군은 “앞으로도 도시-농어촌 간 재능기부 활동을 개발하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자신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데 뜻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도덕교육원장 김도종 교수는 “주변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순수한 동아리가 국고사업에 선정됐다는 사실에 놀랍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사회봉사센터를 통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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