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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 북한이탈주민 기업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 호응

등록일 2012년05월23일 17시1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22일 하루, 북한이탈주민 15명과 함께 (주)하림(대표 김홍국)을 방문 지역기업 탐방과 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주선해 체계적인 취업 지원에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익산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의 온전한 사회정착을 위해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에의 의지를 고취하고, 정상적인 취업의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에 대한 견학의 기회를 주선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 날 (주)하림 견학을 시작으로 (주)호남농산, (주) 대용 등 기업문화 탐방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 날 기업탐방은 직접 근로 현장에 대한 체험과 기업 관계자와의 취업 상담을 통해 취업에 대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어 미륵사지 등 우리 고장 문화 유적지의 탐방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탐방을 마친 북한이탈주민 이 모씨(남, 49세)는 “취업을 원하지만 막막한 불안감에 자신이 없었는데, 직접 기업을 견학하고 설명을 들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향후 익산경찰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기업 탐방 활성화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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