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오는 7월 1일 전면시행 예정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앞두고 종량제 추진체계를 갖추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익산시는 조례개정과 함께 공동주택 89개 단지에 548대의 개별계량장치를 설치하고 단독주택에는 전용수거용기 4만3,000개를 보급했다.
익산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을 대비하여 내고장소식지(5회)게재와 통리장 회의를 열고 공동주택 주민 3,500여명을 대상으로 종량제 시행의미와 쓰레기 수수료, 시행방법 등 총 21회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서동축제, 평생학습축제 장소에 개별계량장치를 설치하여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홍보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방법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금강방송 및 읍면동 정보영상알리미와 옥외전광판(전자랜드사거리, 배산체육공원, 익산문화체육센터)을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은 지난 5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수거방법을 기존 거점수거방법에서 문전수거방식으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요금은 공동주택과 음식점은 1kg당 42원이고 단독주택은 5ℓ에 170원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사업비 8만6,900만원)가 7월 1일 전면 시행되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1일 98톤)이 20%정도 줄고 처리비용도 줄어 연간 5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