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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핵심 현안 ‘파란불’‥‘친절‧소통‧공감 시정’ 강한 의지

국가식품클러스터, KTX 선상역사, 복합환승센터, 산업단지 등 성장동력 ‘본 괘도’

등록일 2012년04월17일 17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 건설’을 비전으로 내건 민선 5기 이한수호가 출범 2년째를 맞으면서 어느새 반환점을 돌고 있다.

민선 4기에 이어 5기를 이끌고 있는 이한수 익산시장은 AI 위기와 구제역 사태 등 어려운 상황들을 잘 극복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KTX 선상역사건설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LED협동화단지조성, 삼기‧낭산 산업단지 조성 등 익산의 신 성장동력사업들을 차곡차곡 유치·추진하면서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익산 최대의 성장동력인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은 지난해 말 LH공사가 국토해양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하면서 올해 탄력 추진이 예상되는 등 세계 5대 식품수도를 향한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태부족했던 산업단지도 삼기‧낭산 산단이 완공을 앞두면서 기업들의 입주와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이미 입주한 알룩스입중(주), (주)한국야스나가, (주)전방 등 기업들도 속속 준공을 마치고 신규인력 채용이나 공장가동에 들어가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여기에 고도익산의 역사지구가 문화재청의 세계문화유산등재 우선 추진 대상에 선정되면서 익산의 문화유산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역민들의 기대감과 자긍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창간 6주년을 맞은 소통뉴스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최근 2013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간부공무원과 중앙부처 출장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즈음 근황은?

먼저 시민들을 대변하며 지난 6년간 지역의 올바른 여론 형성과 함께 시민들에게 희망의 소식을 전해온 소통뉴스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소통뉴스가 시민들과 지난 6년간 소통해 온 것처럼 올해는 저 역시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행정을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함, 기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발로 뛰고 들으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쉽지 않지만, 소통과 공감으로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데요. 올해 초 주민간담회와 주요업무설명회에서 ‘친절, 소통, 공감시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셨는데요. 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또 이에 대해 시민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시민과 행정이 함께할 때 시민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시에서는 시민들을 반가운 손님처럼 맞이하는 친절행정과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행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민들이 은행에서와 같은 친절서비스를 느끼시지 못하겠지만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를 찾는 시민들이 밝게 웃는 모습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불어 올해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익산을 찾고 있습니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도 함께 우리시를 찾는 손님들이 우리집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라는 생각으로 친절하게 맞이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좌)익산복합환승센터개발구역. 우)이한수 시장이 복합환승센터개발에 따른 상황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올해 익산역(옛 이리역) 개통을 맞아 ‘익산 미래 100년을 준비하다’란 주제로 옛 사진전, 등 다채로운 문화를 행사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최근 몇 년 동안 익산역을 중심으로 KTX선상역사 건립, 복합환승센터 건립, 모현아파트 재건축 등이 추진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현재 사업의 현황과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것으로 생각하는지?

익산역 개통과 함께 시작한 철도의 도시, 교통의 도시 익산의 발전이 벌써 100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다가올 미래 100년을 약속하는 의미 있는 해로 익산역을 중심으로 구도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2014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호남선 고속철도와 발맞춰 KTX선상역사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복합환승센터건립사업도 지난 4월초 (주)현대엠코 등 4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앞으로 익산은 새만금의 출발역으로 철도, 교통 물류의 중심지로 부상해 서해안 시대 새만금 배후도시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게 될 것입니다.

(주)하림의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협약식 모습.

▶동북아 식품수도를 비전으로 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이 지난 4월 5일 국내외 20여개의 계열사를 가진 인터불고(Inter-Burgo)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 및 연구소의 지속적인 유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기업 및 연구소 유치현황 등은?

2015년까지 5,535억원을 투자해 왕궁면 일대에 조성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외 식품기업 145개, 민간연구소 10개 이상을 유치하게 되면 향후 약 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총 2만 2,000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지난해 말 LH공사에서 국토해양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함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고 현재 52개 기업 및 연구소와 투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세계 5대 식품수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좌)얀마농기코리아(주) 준공식 모습. 우)일진(주) 투자협약식 모습.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한 성과가 기업유치로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왕궁농공단지는 익산에 동양물산기업(주), 얀마농기코리아(주) 등이 입주해 농기계생산 메카로 부상하고 있고 올 8월 준공예정인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도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기업유치가 활발한데요. 분양률은 어느 정도이며 에코알룩스(주), 전방 등 입주 기업 최근 동향은?

지난 민선4기에 신청사를 대신해 지은 삼기․낭산의 제3일반산업단지가 부지조성을 마치고 8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곳 산업단지는 50%가 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에코알룩스(주) 등은 지난해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또 전방과 한국야스나가 등은 공장을 준공하고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며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입주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있으며 여기에 제3일반산단에서 연무IC까지 연결되는 진입로가 개설되면 물류수송 또한 원활해져 올해 안에 산업단지가 100% 분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 예정인 금강변 성당포구 모습.

▶최근 금강변을 중심으로 한 금강변 포구마을가꾸기, 금강녹색바이오관광지조성, 산북천하천환경정비 등 굵직한 사업 추진으로 인해 금강변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요. 이들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기대는?

흔히 익산에 하천이 없다고들 하지만 익산은 금강과 만경강이 감싸 안고 흐르는 물의 도시입니다. 익산을 대표하는 금강이 지금 문화가 흐르는 생태 공간으로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금강변 포구마을가꾸기 사업은 전통 포구마을이라는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까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체류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웅포, 용안지구에 조성되는 억새단지와 연계한 금강녹색바이오 관광지 조성 사업은 금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13년 조성이 완료되면 전국적인 생태관광의 명소로 변모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금강의 최대 지류인 산북천에 금강과 만경강 물길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시민들은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금강을 둘러볼 수 있게 됩니다.

여성새로일자리지원본부 개소식 모습.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한데 이어 올해는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가족건강도시’와 책문화도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추진 현황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익산을 감성도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인간 중심적 도시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가족건강도시, 책읽는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족건강도시를 위해 체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가족의 행복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지역거점도서관으로 모현도서관을 개관한데 이어 올 4월 부송도서관이 문을 열어 책읽는 도시의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또 지속적으로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해 현재 15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책읽는 문화도시를 선포와 함께 독서릴레이 등 독서 캠페인을 펼치며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책에 관심을 갖고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농업비중이 큰 익산도 한미 FTA확대로 인해 농촌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이겨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어떻게 추진해 나가고 있는지?

전국 4대 농지면적과 생산량을 가진 익산의 근간인 농업이 한미FTA로 어려움에 처한 것이 사실입니다. FTA로 어려운 농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6차산업으로 농업을 업그레이드하고 명품브랜드를 육성해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는 국가대표 쌀인 ‘탑마루’를 통해서 고품질, 고가격, 고네트워크의 성공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시에서는 고품질 친환경농업육성과 쌀 경쟁력 제고, 유통현대화, 축산물 관리로 강한 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전문 생산농가를 육성해 상생농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익산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이를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이 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정활동 이렇게 하겠다는 다짐과 시민들에게 부탁의 한 말씀?

익산은 보석에 비유하면 원석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그 빛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묻혀있는 익산의 가치를 다듬고 알리는 것이 앞으로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언제나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마음을 모아 보석처럼 반짝이는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활짝 열어가는데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통뉴스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익산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찬 걸음을 내딛기를 기원합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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