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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새내기 경찰 추격 끝에 금고털이 검거 '수훈'

중앙지구대 박범식·유기주 경관 신속 출동 추격 현장 검거

등록일 2012년02월20일 23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 박범식 경관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박기오)소속 새내기 경관이 위험을 무릅쓴 끈질긴 추격 끝에 금고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수훈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중앙지구대(대장 박기오)의 박범식 경관과 유기주 경관(4팀)은 20일 새벽, 신속한 출동과 추격 끝에 새벽시간 대 빈 상점에 침입해 금고를 털어온 피의자 전 모씨(남, 24세)를 현행범으로 검거해 야간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월 초부터 3회에 걸쳐 인적이 없는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익산시 남중동 일대의 상점에 침입해 금고에 들어있던 현금(도합 51만원)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두 경찰관은 20일 새벽 03시40경 112신고를 접수 즉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도주 중인 피의자를 발견하고, 끈질긴 추격 끝에 인근 민가의 담을 넘어 숨어있던 피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특히, 위험을 무릅쓰고 피의자를 추격해 직접 검거한 박범식 경관은 작년 12월 28일 신임 교육을 마치고 익산경찰서에 초임 발령받은 새내기 경찰관으로 동료 경찰관들과 주민들로부터 더 큰 칭찬을 받고 있다.

평소, ‘현장주의 치안’을 강조해 온 조용식 익산서장도 “사건 현장에의 신속한 출동이 범인 검거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여실히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라며 크게 격려하고, “주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치안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이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출동 경찰관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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