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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김지형 전 대법관 명예법학박사학위 수여식 개최

14일 명예박사학위수여와 함께 석좌교수 임용장 전달

등록일 2012년02월14일 18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김지형 전 대법관의 명예법학박사학위 수여식을 14일 오전 11시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했다.

원광대학교는 2005년부터 2011년 까지 대법관으로 재직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지난 27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사법부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법원 내 손꼽히는 노동법 권위자로서 <노동법해설>, <근로기준법해설> 등 노동법 관련 저서와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날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전북 부안출신으로 1980년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지형 전 대법관은 2005년 대법관 임명 당시 대법관 14명 중 유일한 비 서울대 출신의 40대 고법 부장판사라는 점에서 '대법원 순혈주의'를 완화시킨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대법관 재임 시절 수차례 모교인 원광대를 찾아 특강을 통해 후배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법관 시절 입었던 자신의 법복과 소장하고 있던 약 600여권의 문헌들을 법학전문대학원에 기증하는 등 모교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대법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진보적인 법률해석으로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대법원 산하에 노동법실무연구회를 발족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법조인들이 등한시해왔던 노동법연구의 터전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김지형 전 대법관은 명예박사학위수여식에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법의 역할과 법률가의 미래’를 주제로 법학전문대학원생을 비롯해 법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예박사학위 수득기념 특강을 실시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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