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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전 대법관, 원광대서 명예법학박사 학위

원광대 석좌교수로도 임용

등록일 2012년02월11일 2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지형 전 대법관이 14일 원광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석좌교수에 임용된다.

원광대학교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 까지 사법부 최고법원인 대법원의 대법관으로 재직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지난 27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사법부 발전에 기여하고, 법원 내 손꼽히는 노동법 권위자로서 <노동법해설>, <근로기준법해설> 등 노동법 관련 저서를 비롯해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에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키로 했다.

특히 전북 부안출신으로 1980년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지형 전 대법관은 지난 2005년 대법관 임명 당시 대법관 14명 중 유일한 비 서울대 출신의 40대 고법 부장판사라는 점에서 '대법원 순혈주의'를 완화시킨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대법관 재임 시절 수차례 모교인 원광대를 찾아 특강을 통해 후배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법관 시절 입었던 자신의 법복과 소장하고 있던 약 600여권의 문헌들을 법학전문대학원에 기증하는 등 모교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김지형 전 대법관이 우리나라 사법부의 발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하고, 노동법연구의 터전을 마련해 학문발전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 석좌교수에 임용하기로 했다.

명예박사학위수여식은 14일 오전 11시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5층 컨퍼런스 룸에서 열리며, 오후 1시 30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강의실에서 명예박사학위 수득기념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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