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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삶터 익산에 살어리 살어리랏다!

등록일 2012년01월28일 17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책 읽는 문화도시 꿈을 품은 익산시가 임진년 새해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문화 확산시켜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부송도서관이 개관이 되면 마동도서관, 영등도서관, 모현도서관 등 권역별 거점 도서관이 완벽하게 구축된다. 작은도서관과 이동도서관을 통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다. 각종 문화프로그램 운영하고 영화․음악․미술 감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방학동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평생학습 중심터 부송도서관 4월 문을 열다 
생활밀착형 정보문화공간과 평생학습의 중심터가 될 익산 부송도서관이 4월에 개관된다.

부송동 팔봉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된 부송도서관은 부지 7,902m²에 연면적 3,743m²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조성되었다.

이 사업은 신재생자원센터 건립에 따른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지난 2008년 7월 기본계획 수립하여 2010년 10월에 착공해 시설공사를 마치고 막바지 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최첨단 시청각실을 비롯해 세미나실,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종합자료실, 자유열람실, 다목적실, 전산자료실 등이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 공간과 인테리어 조성으로 수요자중심의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로비는 마한백제 문화를, 북카페는 자연친화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공간으로 탄생되었다.

특히, 청소년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평생교육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평생교육 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마한․백제 문화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자료를 집중 구입․수집하여 2층 종합자료실 내에 특화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3학년이 되는 박재민 ( 10세 송학동) 군은 여름방학처럼 모현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에서 참가했다.

박 군은 ‘멋진 미술작품으로 방학숙제 따라잡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지를 활용해서 보석함, 시계, 티슈케이스, 목걸이 만들어 만들기 숙제는 쉽게 했다. ‘얘들아 서당가자’프로그램에서 사자성어를 배웠다. 그리고 한자 시험 도전한다고 목표가 생겼다.

박 군과 같이 익산의 많은 학생들은 익산시립도서관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에서 진행하는 겨울방학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감성을 충전하는 한편 방학숙제도 쉽게 해결했다.

겨울방학을 맞은 23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1월 3일부터 20일까지 모현도서관과 영등도서관에서 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EQ쑥쑥! 창의력 교실, 멋진 미술작품으로 방학숙제 따라잡기, 독서논술, 기타교실, 어린이탁구교실, 스토리텔링 한국사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우리 땅! 독도야, 놀자~’를 주제로 한 겨울독서교실에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마동도서관에서는 240여명의 초중학생들이 펀펀 잉글리시, 수학가베, 세계지리, 나의 미래찾기, 상상 속으로 떠나는 디카 여행, 바둑, 서예 등 프로그램을 참여하였다.

익산시립도서관 http://www.iksan.go.kr/library

모현도서관 ☎859-3731~2 영등도서관 ☎859-4661-2 마동도서관 ☎722-3344~5 

재미에서 어린이 영화를 만들다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아니 아니 아니요. “영화제작이 더 쉬웠어요??“

최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 실시한 단기영화제작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한목소리로 말한다.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2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지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총 1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하루 4시간 4일간 16시간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아이들은 영상 기획, 촬영, 편집의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하며 ‘공부’를 주제로 4~5분 분량으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영화제작 후기를 담은 메이킹 등 총 8편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과 공부를 하는 이유, 좋아하는 공부, 싫어하는 공부, 나만의 공부비법, 하고 싶은 공부 등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를 해 만든 극영화 ‘마법의 펜’과 ‘공부의 신’작품이 눈에 띈다. 이 작품을 통해 아이들은 공부의 비법이 따로 없고 열심히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멋지게 표현했다.

조현지 교육담당 선생님은 “방학특강으로 진행되고 있는 단기영화제작교육이 금번 4기 인데 60%가 재수강하고 있다”며 “기수를 더해가며 처음에 낯설어 하던 아이들이 하고 싶은 열정이 커지고 구체화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방학 가족영화 특별전2로 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해리포터시리즈, 샤크, 마루밑아리에티, 써니, 그대를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이별, 평양성 등 애니메이션과 2011 화제작을 무료로 상영한다. 또한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초신 개봉작 고양이춤을 상영한다.

특히 2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 박찬욱 감독의 ‘박쥐’ 상영 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www.ismedia.or.kr ☎070-8282-8076~7

◇ 도서관에서 감성충전 & 방학숙제 한 번에 하다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냈을까?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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