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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규모 인사 '임박'‥‘총성없는 전쟁’치열

국장 2자리와 과장 7자리 등‥인사 시기 ‘내달 초’ 단행 예정

등록일 2011년12월30일 11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가 임박하면서 대규모 인사를 앞둔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서기관 2자리와 사무관 7자리 등 대규모 승진이 예고된 상태여서 직원들간 ‘총성없는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인사 시기는 행정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국‧과장 승진인사의 경우 다음 주 초 전격 단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어지는 후속인사는 개정된 자치법규가 공포되는 다음 달 중순경에 단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규모 승진 요인 ‘국장2, 과장7’
익산시에 따르면 연말을 기준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는 국장급은 52년생인 김완종 주민생활지원국장과 이정희 환경녹지국장, 주세균 의회사무국장 등 3명이다.

여기에 현재 수감 상태에서 재판 계류 중인 건설교통국장의 자리도 채워야 될 상황이고, 한시기구로서 이번에 폐지키로 했던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을 최근 농식품부에서 존치를 강력 요구해오면서 또 한자리의 서기관 승진 요인이 추가되면서 서기관은 총 5자리의 인사요인이 발생했다.

여기에서 현재 국장 직무대리(여성정책TF팀장)상태로 있는 1자리를 제외하면 서기관 승진 요인은 총 4자리가 된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장)과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인 건설교통국장 자리는 이번 승진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는 최종 2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무관의 경우에는 신권식 어양동장과 배영득 영등2동장, 국승철 삼기면장 등 3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여기에 과장급 지도관인 농업기술센터 박복두 농촌지원과장과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정락중 보건사업과장의 빈자리까지 포함하면 5자리의 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행정의 꽃인 사무관 승진 요인은 총 7자리가 예상된다.

6급(담당)의 경우에도 행정직 1명과 건축직 1명의 자리가 비게 되면서 총 9자리의 승진 요인이 발생했다.

‘업무능력’위주 발탁 인사‥시기 ‘내달 초’
이번 인사는 연공서열을 벗어나 그간의 업무 능력 및 실적 등을 감안해 승진자를 과감히 발탁하는 파격·쇄신적인 인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인사권자인 이 시장이 그동안 여러차례 ‘연공서열 보다 직원별 능력을 더 중시하겠다’고 발탁인사를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그간의 관행에서 탈피해 실적이나 업무 능력 등을 고려하고, 조직 충성도와 직원간 화합 및 통솔력, 성실성 등을 충분히 반영하는 인사가 돼야한다는 게 인사권자의 인사 기준이자 의지이다.

인사 시기는 조직의 중추인 간부 공무원의 결원 발생에 따른 행정 공백 등이 우려되는 만큼 다음 주 초반 서기관 인사를 시작으로 수일 내에 후속하위직 및 전보인사도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 주 초반에 국장과 과장 승진 대상자를 먼저 발표하고, 나머지 후속인사는 익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 조직 및 인사와 관련된 자치 법규가 공포되는 오는 1월12일 이후인 중순경에 마무리 할 것 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시 관계자는 "인사는 인사요인이 발생하면 빨리 할수록 좋은 것 아니냐"며 "조직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르면 내주 초 간부급부터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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