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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올해 시정 성과 ‘눈에 띄네’‥내년 ‘신성장동력 확충’ 전념

이 시장 27일 “임진년 새해 시민 모두에 희망 주는 시정 열겠다”

등록일 2011년12월27일 18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올 한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산업단지 조성 등 당면 현안의 순조로운 추진은 물론 기업유치 등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임진년 새해에도 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시정 미래를 대비하는 신성장동력 확충에 전념을 다하겠다는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

이한수 시장은 27일 오전 올 한해 시정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가 있는 도시, 역사가 문화가 흐르고 건강한 살터 익산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며 “2012년 임진년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KTX선상역사와 복합환승센터추진, 백제고도와 같은 굵직한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건강이 넘치는 곳을 만들어 희망이 있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속도’
이 시장은 우선 익산의 미래비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가속화하고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준공 전에 100% 분양을 목표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올 한해 30여개 국내외 기업유치 성과와 최근 단지 조성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안정화를 이유로 그간 미뤄왔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오는 12월 국토해양부 사업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결정을 내리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11월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주축이 될 3대 국책 R&D(연구개발)기관인 식품패키징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식품기능성평가센터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빠르게 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내년에는 식품가공전문단지 승인과 조기착공을 위한 절차이행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글로벌 기업 유치와 식품연구소 유치 및 농식품 기업 육성으로 연계기반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성과’
기업유치도 순조롭다. 올 한해 동안 신규 조성중인 산업단지에 전방 등 기업유치 58개 업체, 투자액 1조 8,494억원, 고용인원 4,405명의 기업유치 성과를 올려 준공 전 100% 분양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산업단지에 전방(주)이 2천30억원을 투자해 올해 5월 착공, 공장이 준공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1,200명 채용이 이뤄지는 등 내년부터는 기업입주가 본격화되어 가시적 성과가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KTX선상역사 건립과 익산의 서부 진입로 확장과 복합환승센터 개발로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태양광발전, 악취 발생 집중관리, 새로운 공원 조성과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등을 통해 푸른 숲과 꽃이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고 믿고 마시는 안심수돗물 생산관리 체계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발행한 지방채를 빠른 산단 분양 완료를 통해 연차적으로 상환하고 행사 및 경상적 경비를 줄이는 한편 자체 세입징수 노력을 통해 시재정의 건전성을 높여나간다고 밝혔다. 

여성친화 ‘선도 도시’ 우뚝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2주년을 맞아 전국 10개 단체장과 여성친화 지정도시 협의회를 구축하는 여성친화도시 1호라는 도시브랜드 가치가 전국적으로 부각된 한 해이기도 하다. 여성친화도시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및 전담부서 신설하는 한편 여성친화사업 10개 중요과제 62개 사업 시행하는 등 정책적 선도적 변화를 주도해 서울 강남구 등 24개의 자치단체들이 익산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성과를 벤치마킹하러 왔다.

이 시장은 새해를 여성친화도시의 일환으로 전국단위 여성생활체육대회 유치와 특색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맞춤형 생애주기별 건강원스톱 서비스 등으로 가족 모두가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지역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노력 희망두드림센터, 행복나눔마켓, 전국최고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노력한 결과 2011년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 전국 최다 3개 분야를 석권하기도 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복지수요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 ‘잰걸음’ 
이 시장은 새해에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사, 문화, 교육이 살아있는 삶터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위해 지난 12월 22일 문화재청, 전라북도,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시와 함께 대상유산 지역간(익산,공주,부여)의 효율적 교류협력체계를 위한 MOU를 체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추진 준비위원회를 추진 중이다. 새해에는 본격적으로 통합 사무국을 마련해 제반사항과 신청서 작성 등 구체적인 업무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전북유아교육진흥원 실내체험놀이시설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영어체험교실 운영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주 5일제 수업 대비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등학교 지원 등 교육경쟁력 강화할 것이다.

이 밖에도 작지만 강한 농업환경 조성에 주력하겠고 밝혔다. 올해 민․관․협이 하나되어 농업육성에 매진한 결과 탑마루 쌀이 농식품부 ‘2011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2위 석권했으며, 탑마루쌀 660톤을 태릉선수촌, 수도권 4개 구청과 203개 어린이집에 납품하여 고품질, 고가격으로 수도권 급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익산농업의 희망을 열어준 해이기도 하다.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운영과 더불어 친환경 급식 시장 확대에 따라 친 환경쌀 면적을 300ha로 넓혀 나갈 것이다. 수도권 급식시장을 더욱 개척해 우수한 지역농산물 공급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보급 확산에 앞장 설 것이다.

내년부터 2014년까지 탑마루 브랜드를 20개 품목으로 확대 추진하는 한편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국 명품 브랜드로 도약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더불어 한미FTA에 따른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 및 과수원예 경쟁력 제고사업 집중 지원과 농산물유통시스템 구축, 생산부터 가공 체험 등이 결합된 6차 산업 확대 등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 ‘소통, 참여 행정’강화
이 시장은 새해에는 먼저 경청하는 공감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한다. 시정 전 분야에 정책 입안,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예산제, 시민창조스쿨, 시민창안제, 시정평가단 등 소통채널을 강화하여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경청과 공감의 소통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과의 “참여와 소통”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 한해를 두고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아니 흔들리고 꽃 좋고 열매 많은 법”이라며 “경제가 어려워 위축된 모습도 있었지만 익산시의 뿌리인 시민들과 하나 돼 익산시의 미래 기반들을 하나씩 마련해왔고 그 성과가 조금씩 드러난 해”라고 설명한다. 이 시장은 “2012년은 시민이 함께 해 희망이 보이는 한 해”라며 “일자리가 풍부해 도시가 젊어지고, 고도육성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역사 문화적 뿌리가 튼튼하며,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상생협력의 지역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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