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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승 前 국회의원, 19대 총선 '익산을 출마' 공식 표명

최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합리적인 대안 정치 펼쳐 보일 터”

등록일 2011년12월13일 16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재승 전 의원(66∙무소속)이 19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이 선택한 지역구는 현재 민주당 조배숙의원이 수성하고 있는 ‘익산을’이다.

최 전 의원은 13일 익산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직후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출마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아버지의 고향인 을지역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는 정치 신인의 마음으로 민생중심의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민주당은 성숙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시민들에게)실망만을 안겨 주고 있다”고 비판한 뒤, “정체성 없이 인기에 영합하는 무책임한 선동정치를 배격하고, 합리적 대안의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리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최 예비후보는 익산갑지역에서 14~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2 월드컵 조직위원과 국회문화관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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