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이한수)는 지난 11월 22일 한․미 FTA 국회비준 처리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정경영을 위한 후속 추진대책에 2012년에 57개 사업에 184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미 FTA가 처리될 당시 익산시에서는 농민단체 및 시의원 등 20여명과 간담회를 2011년 11월 23일 개최하였고, 논의된 사항으로는 축산분야의 시설현대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이 있었으며 앞으로『FTA 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익산시 2012년도 FTA 관련예산으로는 57개 사업 184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며 이 중 과수․원예분야 70억원, 축산분야 41억원으로 60%를 차지해 한․미 FTA로 인해 과수․원예 및 축산분야가 큰 피해를 입을 것임을 반증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문가를 포함한 15명 내외로『FTA 대응 TF팀』이 구성되어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되면 추가로 예산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2012년도 7월경 추경예산 편성시에 지원예산은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달 15일경 TF팀을 구성, 1차 간담회를 12월 21일경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FTA로 인해 축산물, 과수․원예, 수산물 부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한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농어민의 수요가 많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규모를 2017년까지 지원 총 규모를 22.4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