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삼성동 5개 주요단체(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어우름봉사단, 새마을지도자회)가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이영례 회장이 배추 300포기, 지역통장 및 농가에서 500포기 등 배추 800여포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5개 단체와 이선호 주민자치위원이 기탁한 성금으로 양념을 준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삼성동 5개 주요단체 회원 100여명은 8일~9일까지 2일간 삼성동 이동민원실에서 사랑과 정성을 담아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관내 수급자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15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고 흘린 땀만큼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