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이 7일 익산 왕궁 한센인 정착농원을 방문하여 한센인 정착농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시 관계자는 정부합동 발표에 따른 왕궁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에 시비가 275억원이 소요되므로 시의 재정상황에 어려움이 있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한센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신축비용(국비) 상향조정 및 입주를 원하는 한센인이 조기 입주 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 단축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장(전병율)은 건의내용을 검토하여 익산 왕궁 한센인 정착농원 주거환경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익산 왕궁 한센인 정착농원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0년 익산 왕궁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대책 발표에 포함된 한센인 정착농원 내 노후시설에 거주하는 한센인 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까지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자하여 한센인 간이양로시설 신축 211동, 개축 66동을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