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내년도 한 권의 책 선정을 위한 추천도서를 오는 24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등에서 접수받는다.
한 권의 책 선정은 한 권의 책을 통해 세대간 계층간 대화의 장을 열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고 공감하며 점차 사라져가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그 의미가 있다. 내년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한 권의 책이 추가되어 총 2권이 선정된다.
선정기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시민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 ▸시민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책 ▸다양한 주제와 토론꺼리가 풍부한 책으로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한 권의 책 선정은 『책읽는 문화도시 익산』 선포식과 아울러 내년 1월말에 진행될 예정으로 독서토론, 독후감공모, 독서동아리 발굴, 책문화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다면...’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사업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2004년 이후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역대 한권의 책으로는 2004년 안도현 시인의 『연어』를 비롯해 2009년 최나미 작가의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 2010년 김혜원 작가 『하이킹 걸즈』, 2011년 김남중 작가 『불량한 자전거 여행』 등 세대를 아우르며 이 시대 사회문제를 성찰할 수 있는 작품들이 주로 선정되었다.
기타 한 권의 책 추천을 위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 www.iksan.go.kr/library)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