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한국삼공(주)가 익산일반산업단지에 오는 15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7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작물보호제 생산 전문기업인 한국삼공㈜(대표이사 한태원)와 이한수 익산시장, 박종대 시의회의장 및 김대중 기획행정위원장 등 투자기업 임직원과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국삼공㈜는 현재 막바지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익산일반산업단지 11블록과 12블록 66,838㎡ 부지에 2015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이번 투자로 모두 200명 가까운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어서 취업난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삼공은 투자협약 체결행사에 앞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대(10kg)을 기탁했다.
한태원 사장은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전북에 홍보용으로 조성한 논 아트에서 생산된 쌀로 이번 이웃돕기 성품으로 익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 고 말해 투자협약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한국삼공㈜ 1968년 창사 이래 식량증산과 농촌 부흥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물보호제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해온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이다.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생명공학기술의 인프라를 통해 선진 작물보호 생산국가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낸 것은 한국삼공이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설립된 이래 오직 작물보호제 한 분야에만 40년이 넘게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한 회사이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선진 작물보호제 생산국가로 괄목할 성과를 이루는데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일반적인 평가이다.
현재 농업연구소를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대적 패러다임에 발맞춰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바이오테크놀러지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작물보호제 산업을 전문화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R&D분야에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동안 이루어온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농업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농작물사업과 미생물 친환경 제품 개발을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정하고 야심 차게 추진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