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 심뇌혈관센터와 익산 보건소가 함께 실시하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주민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가정의학과 신새론교수, 응급의학과 유수진교수) 및 건강캠페인을 지난 6월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다.
이달 강좌는 7일 오후 2시에 원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시민 250여명이 참석해 분야별 전문교수들이 원광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질환별로 예방 관리 및 치료, 식사요법 등 다양한 강의를 했다. 궁금한 여러 가지 사항을 질의․응답으로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자 전원에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검사를 무료로 제공해 혈압 혈당알기 사업과 병행하여 각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강좌 후 추첨을 통해 매월 13명에게 초음파검진쿠폰(20만원 상당), 동맥경화검사(10만원상당)를 제공했다.
또 익산시보건소는 건강강좌에 참여하여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건강체조 실시 및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졸중 및 심근경색 증상이 의심되면 일단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초기치료를 받아 사망이나 장애정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실시된 교육을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